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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애니메이션학부 첫 졸업생들의 졸업작품전인 ‘우리들의 초판 1쇄’가 경주에 위치한 경북웹툰캠퍼스에서 지난 24일(목)부터 27일(일)까지 열렸다.

지난 2019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 만화애니메이션학부는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한다. 이번 전시회는 졸업생 7명의 학생들이 자신의 개성 넘치는 작품을 갤러리에 전시했다.

올해 졸업하는 홍은빈(만화애니메이션학부 4학년) 씨는 대구웹툰스튜디오에 취업해 웹툰 작가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작품전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유한슬(만화애니메이션학부 4학년) 씨의 작품이다. 유 씨는 위지웍 스튜디오에 취업해 인기 드라마 ‘환혼’과 ‘블랙의 신부’에서 CG(Computer Graphics) 및 VFX(Visual Effect)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드라마 및 영화 사업에 웹툰·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들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관련 분야를 전공한 CG 및 VFX에 대한 기술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일대 만화애니메이션학부는 융합형 콘텐츠인 만화,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웹툰, 출판만화, 3D애니메이션, VFX, 모션그래픽, 게임콘텐츠 등 콘텐츠 산업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또한, 대구광역시에서 주최하고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에서 전담하고 있는 웹툰스마트콘텐츠인재양성사업을 수주해 대구지역 웹툰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